설명서와 영상을 보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기능은 알겠는데
좀 막연했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코란도의 첫 자율주행을 경험할 때의 느낌을 공유하면서
자율 주행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크게는 다음과 같은 편리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1. 핸들에서 손을 떼어도 됩니다.
2.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됩니다.
3. 악셀에서 발을 떼어도 됩니다.
핸들에서 손을 떼어도 차선이 유지가 된다고?
물론 안전을 위해 핸들에서 완전 손을 떼면 안되고
비상시를 위해 핸들은 늘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처음 차를 몰게 되면
핸들을 잡은 손에서 미묘한 움찔거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차선을 변경하려고 하면 약간의 저항감을 느끼게 됩니다.
2차선 도로에서 반대편 차량이 중앙선을 약간 침범하는 것 같아서
차선의 좌측보다는 우측라인을 따라 가려고 약간 핸들을 움직여도 저항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처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핸들이 자기 맘대로 움직이는구나.
아, 이게 차선 유지 기능을 하려고 하는 중이구나.
그럼 내가 핸들 조작을 안하고 손을 떼어도 되나? 하는 도전의식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정말 잘 동작하나? 커브에서 그냥 직진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의심도 생깁니다.
결론적으로는
커브에서 그냥 직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핸들은 잘 잡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차선 유지 기능이 완전 잘 동작합니다.
어떤 경우에 사람이 직접 차선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는 사용하다보면 감이 옵니다.
사용 설명서에도 나와 있는데요.
급격한 곡선 차선, 오르막길, 교차로에서 좌회전 하는 경우 등 몇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그럼 불편한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차선 유지 기능은 보조 기능이므로 그동안 100%를 신경쓰며 운전을 했다면
50% 정도는 코란도가 알아서 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속도로 같은 경우는 90%는 알아서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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